외자 기관이 중국 경제를 낙관하며 성장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어 화제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조 6,299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비 5.3% 증가했다.
이처럼 중국이 경제성장률 5.3%를 달성한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올해 1분기 중국 국민 경제가 계속 호전세를 보였기에 가능했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운영 상황과 관련해 지속적인 회복, 안정적인 시작, 안정 중 진보, 양호한 시작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에 외자 기관들 역시 중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 외자 기관은 2024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2024년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8%에서 5%로 상향했고, 씨티그룹은 4.6%에서 5%로, 모건스탠리는 4.2%에서 4.8%로 상향했다.
이들은 중국의 새로운 안정 성장 정책 실시의 효과를 기대하고, 제조업 데이터 호전에 따른 경제 호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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