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베이징서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

16일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회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올해로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며 10년 동안 양국 관계는 온건한 발전을 보였고, 각 분야 협력이 심화됐으며 양국 각자의 발전에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독일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이롭고 더 나아가 세계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며 중국과 독일 관계에 있어서 협력 주요 기조와 발전의 큰 방향을 견지하며 전방위적 전략적 파트너라는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과 독일은 모두 자유무역과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는 국가로 보호주의의 대두를 경계하고 글로벌 시야를 견지하며 경제 규율에 입각해 객관적으로 생산력 문제를 바라보고 협력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대외개방의 기본 국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독일이 중국 기업이 독일에 진출해 발전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투명하며 개방적이고 차별이 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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