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이 베이징서 새로운 전략 소통을 개시해 화제다.
27일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에서 만나 새로운 전략 소통을 개시했다.
우선 왕 부장은 설리번 보좌관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미중 전략 소통을 진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양국 관계의 관건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공감대를 이행하는 것은 미중 양국의 공통된 책임이자 이번 전략 소통의 주요 임무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향후 이틀 동안 심도 깊게 소통해 간섭을 극복하고, 장애를 배제하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 역시 미중 양국이 공동 이익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며, 이번 전략 소통을 통해 중국과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성과가 있는 대화를 진행하고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잘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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