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3p(0.07%) 내린 2852.34p, 선전성분지수는 27.81p(0.34%) 상승한 8209.7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금융주 차익실현 움직임 속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증시의 상승을 이끌던 금융주, 자동차, 철도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됐다. 앞서 4대 국영은행을 필두로 다수 은행주의 주가가 역대 신고점을 경신한 상황이기에 차익실현 부담도 컸다.
반면 대다수의 업종, 테마는 상승했다. 2차 전지, 건자재, 신재생에너지, 가전·전자제품, 원자재·산업재, 부동산, 에너지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2차 전지나 기술 등 업종의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는 상승했다.
‘전고체 배터리’ 테마가 급등했다. 오는 28일 펑후이에너지(300438.SZ)의 전고체 배터리 공개 일정이 예정되어 있고,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업계의 전고체 배터리 출시가 임박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며 2차 전지 테마의 상승을 불렀다.
중국 정부의 가전제품 교체 보조금 소식이 전해져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형성됐다.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 효율에 따라 판매액 대비 최대 15~20%까지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이에 따른 소비 진작 기대감이 조성됐다.
또한 서부대개발 프로젝트 투자 계획이 공개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환경보호 등 업종도 상승세를 상승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종료된 후 기업의 이익 전망도 조정될 것이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증시의 반등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릴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당분간은 안정적인 배당주와 반기 실적 회복세가 큰 기업을 계속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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