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윤곽이 드러나며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대회’에서는 중국, 해외 주요 휴머노이드 제조사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 능력 등이 공개되며 시장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27건의 휴머노이드가 출시되며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휴머노이드 제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펼친 상황이다.
또한 많은 제조사가 현재 휴머노이드 제품의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저가형 모델의 경우 10만 위안 내외면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휴머노이드 테마는 시장의 주요한 인기 투자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가 본격 출시될 전망인데, 현재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는 옵티머스가 사용되는 중이며 올해 옵티머스가 사물을 잘못 인식해 사람을 공격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상용화 시도가 활발이 이뤄지는 중이다.
또한 챗 GPT 기술이 적용된 ‘피규어(Figure) 2’ 역시 세간의 큰 관심을 사는 휴머노이드로 향후 수년 내 본격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곧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시장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 이번 ‘행사’에서 다량의 휴머노이드가 출품되며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상용화 시점이 바짝 가까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휴머노이드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톈치오토메이션(002009.SZ), 베이쯔테크(603082.SH), 스링자동차베어링(3015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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