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4.44p(0.16%) 오른 2861.02p, 선전성분지수는 6.78p(0.08%) 하락한 8222.97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분위기가 진정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이래 증시가 큰 폭의 상승·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차익실현 분위기도 진정되며 조정 압력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또한 하반기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진입 제도 보완 조치가 공개되며 민간, 외국인 자본의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해 줄 것이라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금융감독관리총국이 금융업,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도 공존했다.
단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수입 자동차 추가관세율 초안 공개 이후 중국 상무부가 EU산 유제품 반보조금 조사에 돌입하며 중국-EU 관계 불확실성이 조성되며 투심에 영향을 끼쳤다.
업종별로는 통신, 기술, 부동산, 금융, 전력, 인프라, 소비재,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게임, 교육, 미디어, 원자재·산업재, 귀금속, 자동차, 서비스업, 가전 등은 하락했다.
정부의 금융,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 발언에 금융, 부동산 업종이 상승했다. 최근 주가 낙폭이 컸기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대규모 전력 투자 계획 공개로 전력, 전력망 설비 등 업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검은 신화: 오공’ 테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게임, 출판, 미디어 등 업종이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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