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통해 지원한 자금의 규모가 1.4조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진행한 중국 국무원 정책 언론브리핑 중 올해 들어 시행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지원한 프로젝트의 수가 5,392개에 달하며 제공된 자금의 규모가 1.42조 위안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지난 1월 이래 꾸준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부동산 개발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제공 중인데, 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환경이 개선되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시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지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가 안정적인 토지 공급과 건설 승인을 내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을 지원하고 충분한 자금 환경을 조성해 부동산 개발사의 경영 환경은 더 안정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은 지속적으로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환경 개선 조치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의 경영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금융 업계에서 한층 더 적극적으로 부동산 개발 업계 금융 지원에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 들어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환경은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이중 완커(000002.SZ)의 경우 은행들을 통해 충분한 자금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부동산 개발사들은 대체로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 개발 업계의 업황이 크게 회복했고 정부의 금융 지원 규모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여, 부동산 개발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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