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IPv6)’ 시범 도시를 선정해 우선적인 응용 시도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전국 주요 도시 IPv6 응용 확대 작업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중국 베이징시, 상하이시, 선전시, 항저우시, 허페이시, 우시시, 옌타이시 등지를 IPv6 주요 도시로 선정해 우선적인 IPv6 기술의 활용 시도에 나설 방침이다.
당국은 앞으로 이들 도시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IPv6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 지방정부가 한층 더 본격적인 IPv6 기술 활용 시도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 IPv6 기술 관련 종합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전국 범위 확대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 언급했다.
IPv6는 기존 IPv4 보다 네트워크 보안, 속도 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다만 IPv6 인프라가 완비되지 못해서 IPv6 기술 활용 시도가 미비한 상황인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지방정부를 선정해 IPv6 기술 활용 시도를 크게 늘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IPv6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IPv6 테마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IPv6 테마주: 아오페이데이터(300738.SZ), ZTE(000063.SZ), 중과서광(603019.SH), 동화소프트웨어(00206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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