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8월 21일 19시를 기준으로 총 1,087개의 상장사가 2024년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662개 상장사는 전년 동기비 순이익 증가를 실현했다. 비중은 60.9%에 달한다.
더 세세하게 보면 1,087개 기업 중 9개 기업 매출은 1천억 위안을 넘었고, 21개 기업은 500억 위안, 83개 기업은 100억 위안을 넘었다.
매출 1천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기업 중 보리부동산(600048.SH) 만이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고, 기타 상장사들은 모두 순이익이 증가했다.
일부 업계 선두기업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2,660.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8.6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7.39억 위안으로 22.04% 증가했다.
순이익을 보면 662개 상장사가 상반기 순이익 증가를 실현했고, 이중 355개 기업은 전년 동기비 순이익 증가율이 30% 이상, 245개 기업은 50% 이상 159개 기업은 100% 이상, 25개 기업은 500%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산업별로 보면 통신, 전자, 반도체, 소비전자 등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 뚜렷하게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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