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모펀드 업계에서 2분기 투자 전략을 내놓는 와중에 대체로 실적주 중심의 추천에 나서 화제다.
1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유명 공모펀드 보스펀드는 2분기 투자 전략을 공개했는데, 최근 들어 유명 공모펀드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2분기 투자 전략이 공개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지난 1분기 장세에 대해 공모펀드 업계에서는 대체로 “변동성이 컸고 이에 따른 투심 불안 심리가 가중되며 업종, 테마 간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도 커진 와중에 많은 자금이 해외 증시를 선호하는 움직임을 보여 A주 시장에도 일정 수준 부담이 됐으나 반대로 A주 시장의 바닥을 확인했던 좋은 시기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보다는 지속적인 조정이 나오는 과정에서 개별 업종, 테마의 상승세가 돋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난팡펀드의 전망에 따르면 “4월에도 증시 내 조정 국면이 한층 더 부각된 실정이나 1분기 경제 지표가 호전됐고 지난해 및 1분기 기업 실적도 양호한 상황이기에 실적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융잉펀드의 전망에서도 2분기 장세는 본격적인 실적, 경영 능력에 대한 검증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고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거나 분명한 실적 회복세를 보인 기업을 주축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처럼 유명 펀드가 제시한 2분기 투자 전략 중 실적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어 업계,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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