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글로벌 투심 위축 속 上海 0.35% 하락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08p(0.35%) 내린 2856.58p, 선전성분지수는 23.12p(0.28%) 하락한 8229.75p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투심 위축 속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 현지시간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0.15% 하락, S&P500은 0.2% 하락, 나스닥은 0.33% 하락했다.

이는 최근 연일 상승에 차익실현 압박이 커짐과 더불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투자에 더 신중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금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일정 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초안을 발표한 점, 전일 발표된 대출우대금리(LPR) 동결된 점 역시 중국 증시에 압박을 가하는 요인에 포함된다.

금일 장에서는 약 113.3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문화 미디어, 은행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게임, 문화 미디어, 중의약, 화학 제약 등 섹터가 하락한 반면 에너지 금속, 배터리, 교육, 철도 및 도로, 귀금속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금값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A주 시장의 귀금속 섹터도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099억, 2,996억 위안을 기록했다.

화안증권은 8월 하순 지도층의 정비가 점차 완료되면서 향후 정책 집중 발표기가 시작될 것이며 이는 시장에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다증권은 상하이 지수가 계속 바닥을 딛고 반등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지수는 2900선을 수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0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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