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의 시총이 차이나모바일을 넘어서며 이목을 끌었다.
20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날 장중 공상은행의 주가는 재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총은 차이나모바일을 넘어섰다.
장 마감 기준 공상은행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6.39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2.28조 위안에 달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차이나모바일의 시총은 2.26조 위안이었다.
주목할 점은 은행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8월 19일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4대 대형 은행은 연이어 사상 신고가를 경신했고, 교통은행, 상하이푸둥발전은행 등도 연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광다증권은 은행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가 보편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경제 회복세 유지, 은행 예금금리와 부채 원가 하락에서 기인한 것으로 시장은 은행 경영 개선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앞서 금융 시장이 큰 변동을 겪으며 은행주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고 고배당 가치는 두드러져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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