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간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2,550.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금값은 1.15% 상승하며 온스당 2,570.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상승률이 1%를 넘어서며 가격이 온스당 2,531.67달러까지 올랐다.
지난주 금요일 금 선물과 현물이 모두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해 둥하이선물은 핵심 원인을 미국의 9월 금리인하 전망으로 꼽으며 이는 금값 상승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최근 달러의 약세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궈진증권은 9월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정적일 것이라 전망하며 금리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중유증권 역시 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 중앙은행의 금 매수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 보며 하반기에도 금이 좋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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