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주거래 잔액이 크게 줄어 화제다.
2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다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대주거래 잔액과 ‘전융권(轉融卷, 기관이 증권을 제공하면 증권사가 중개해 신용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잔액은 계속 감소했고, 이중 대주거래 잔액은 이미 역사적 고점 대비 약 90% 감소했다.
전융권 잔액의 연내 감소폭 역시 90%를 넘어선 상황이다.
8월 19일 기준 대주거래 잔액은 137억 위안까지 감소했고, 이는 이미 지난해 연말 대비 약 80% 감소한 것이다.
2023년 말 대주거래 잔액은 716억 위안이었고, 역사적 고점은 한때 1,700억 위안을 넘었던 때를 말한다.
대주거래와 전융권 잔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의 공매도 압박이 크게 줄었고, 동시에 대주거래 ‘T+0’ 일일 거래 전략의 비대칭 우위도 약화됐다.
이는 시장 분위기 개선과 시장 추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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