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8.49p(0.98%) 내린 2865.18p, 선전성분지수는 95.68p(1.14%) 하락한 8261.2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되며 장 초반 대비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목요일(15일) 시작된 증시의 상승장 분위기가 약화되며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고, 대부분의 업종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중 석탄, 귀금속, 전력, 정유, 부동산 등 대형주 위주의 낙폭이 컸고,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또한 8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도 증시에 부담을 끼쳤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제도 강화에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컸던 와중에 LPR이 동결되면서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약화됐다.
증시의 거래대금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점도 증시에 부담이다. 거래대금의 규모가 5~6,000위안 수준에 불과하고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해 일시적 상승에도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리튬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석탄, 교통운수, 헬스케어, 전력, 석유, 신재생에너지, 기술, 부동산, 자동차 등 업종이 하락했다.
‘이구환신’ 제도 보강에 급등했던 자동차, 가전 등 업종의 낙폭이 컸고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산 우려에 강세였던 헬스케어 테마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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