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금값이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금값이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양적완화 정책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금값은 올해 이미 약 20% 상승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7월 이래로 미국이 더 이르게, 더욱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값이 계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올해 A주 시장에서도 일부 금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중금황금(600489.SH), 베이팡구리(000737.SZ), 낙양몰리브덴(603993.SH), 후난골드(002155.SZ) 등의 주가는 모두 30% 이상 올랐다.
주목할 점은 이들 금 관련주의 상반기 실적도 우수하다는 점인데, 대부분 순이익 증가를 실현했다.
이에 미 양적완화 전망이 지속되고 금값이 상승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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