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관련주 및 선물 가격 상승 

중국이 안티몬 등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금일 장중 비철금속 관련주와 선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금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비철금속 산업지수가 장중 1.6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관련주 중에서는 화위광업(601020.SH)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화다신소재(605158.SH)보커신소재(300811.SZ) 등이 3%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안티몬 관련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고,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비철금속 관련주와 관련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최근 3개월 동안 뚜렷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안티몬 선물 가격 역시 금일 상승했는데, 장중 최고 톤당 16.03만 위안까지 오르며 5월 18일의 11.68만 위안 대비 37.26% 상승했다.

궈진증권은 “현재 재고가 적어 안티몬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과 10월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티몬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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