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부동산 지표 감소폭 계속 축소 

전일 국가통계국이 부동산 시장 상황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다수 지표의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1~7월 신축 상품방의 판매면적은 5억 4,149만 m²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고, 이중 주택 판매면적은 21.1% 감소했다.

신축 상품방의 판매액은 5조 3,33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4.3% 감소했고, 이중 주택 판매액 감소폭은 25.9%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1~7월 신축 상품방의 판매면적 감소폭이 1~6월 감소폭 대비 0.4%p 축소됐다는 점이다. 이는 이미 2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된 것이다.

또한 신축 상품방 판매액 감소폭 역시 1~6월 대비 0.7%p 축소됐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된 것이다.

신축 상품방 판매면적과 판매액 외에도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부동산 신규 착공 면적 등 여러 지표의 감소폭이 계속 축소됐다.

업계 전문가는 “향후 핵심 도시의 수급 관련 정책 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지난해의 높은 비교 데이터 영향이 줄어들면서 전국 신축 부동산 판매 감소폭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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