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순환장세 속 소폭 상승 출발…上海 0.08% 상승 

13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2p(0.08%) 오른 2860.4p, 선전성분지수는 10.33p(0.12%) 상승한 8383.8p에 위치해 있다.

순환장세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최근 조정을 받았던 조선, 반도체 등 산업 규모가 비교적 큰 업종이 반등에 나서면서 전체 시장의 상승이 지지되고 있다.

한편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외 환경의 리스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스라엘은 지난달 있었던 하마스 일인자 암살 사건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확전 우려도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 투자자들은 다시금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 영향으로 금일 A주 시장에서도 귀금속 섹터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유전 서비스, 조선, 귀금속, 반도체, 전자부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환경보호, 태양광 설비, 의료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사회 발전 친환경 전환 가속화 관련 정책 발표로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환경보호 섹터가 금일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코로나19 리스크 부상에 급등했던 의료 관련 섹터도 금일은 조정을 받고 있다.

톈펑증권은 “외자가 유출되는 가운데 중국 자본 기관의 가격 결정 발언권이 높아질 것이며 중국 자산의 핵심 가격 결정 요인은 국내 펀더멘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국내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때, 증시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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