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99p(0.14%) 내린 2858.2p, 선전성분지수는 20.23p(0.24%) 하락한 8373.47p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중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내부적으로 일부 정책 호재가 나오며 장중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체 증시의 상승을 견인할 만큼 강한 모멘텀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긍정적인 점은 최근 시장의 큰 변동을 야기했던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았고, 이에 따라 중국 증시도 자체적인 흐름으로 회귀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중국 시장은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 적극성이 떨어진 상황이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잔존하면서 시장이 혼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장에서는 약 195.3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부동산 서비스, 교육, 관광 및 호텔, 부동산 개발, 컴퓨터 설비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의약, 환경보호, 바이오 제품, 화학 제약, 유전 서비스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하락 섹터는 대체로 차익실현 압박에 하락했고, 상승 섹터의 경우는 경제사회 발전 친환경 전환 가속화 기대감 속 환경보호 섹터가 상승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의약 관련주가 상승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176억, 2,783억 위안으로 총합이 5천억 위안을 하회하면서 거래가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다.
쥐펑투자자문은 “각 항목의 역주기 조절 정책이 실시되고 국내 경제가 회복 주기에 접어들면 A주 시장이 바닥을 딛고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45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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