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관련주 주가 급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7월 전국 코로나19 중증 확진이 203건, 사망은 2건 있었다고 보고했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확진률이 7월 7일부터 7일까지 한주 동안은 8.9%였으나 이후 계속 상승해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주 동안은 18.7%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률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광둥성 질병예방통제국에 의하면 올해 6월과 7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각각 8,246명, 1만 8,384명을 기록하며 한 달 새 약 1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코로나19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특효약 관련주인 광성탕제약(300436.SZ)의 주가는 금일 19.98% 상승하고 있으며, 이링제약(002603.SZ)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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