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코로나19 리스크 재차 부상…上海 0.03% 하락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9p(0.03%) 내린 2861.29p, 선전성분지수는 10.07p(0.12%) 하락한 8383.6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시장에는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경제사회 발전 친환경 전환 가속화, 코로나19 재확산 등 일부 이슈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다만 금일 일부 섹터의 상승은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할 만큼의 막강한 영향력은 없었다.

시장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투자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후 있을 경제지표 발표나 중국 당국의 추가적인 정책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오전장 섹터 동향을 보면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 개발, 교육, 관광 및 호텔, 석유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다.

업황 회복 기대감 속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부동산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금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중의약, 환경보호, 바이오 제품, 화학 제약, 의료기기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의료 및 의약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고 경제사회 발전 친환경 전환 가속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환경보호 섹터도 상승했다.

궈타이쥔안증권은 “현재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특정 테마 위주의 거래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9월과 10월 성수기 효과와 정책 전망 개선에 따라 증시가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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