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1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50%의 투자자들이 3분기 A주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3분기 상하이종합지수의 변동 상한을 3100~3200p로 예상했다.
전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2분기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투자 수익성이 떨어졌고, 이에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은 더 신중해졌다.
실제로 2분기에 투자 수익을 거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30% 정도로 1분기 대비 8%p 하락했다.
여전히 절반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3분기 시장 상승을 예상했지만 지수 변동 상한은 이전 대비 하향됐다.
3분기 상하이종합지수의 변동 상한을 3100p 부근으로 예상한 투자자 비중은 46%에 달했고, 3200p 부근으로 답한 투자자는 31%였다.
1분기 조사 당시 대다수 투자자들이 상하이종합지수 변동 상한을 3200p 이상으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전망이 이전 대비 보수적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3분기 시장 양상에 대해서는 25%의 투자자가 ‘선저후고’의 양상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고, 26%의 투자자는 지수가 혼조세를 반복하는 가운데 일부 섹터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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