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시장이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상장사 실적에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8월 11일까지 A주 시장에서는 263개의 상장사가 2024년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228개 기업이 순이익을 실현했다.
순이익을 기록한 상장사의 비중은 86.7%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167개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증가했으며, 이중 44개 기업의 순이익은 100%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상반기 실적을 보면 업계의 선두기업이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핵심 사업이 온건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 기계설비, 기초 화학공업, 자동차 등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 우수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8월 11일까지 상반기 매출 상위 5개 기업은 차이나모바일(600941.SH), 닝더스다이(CATL)(300750.SZ), 화넝인터내셔널파워(600011.SH), 귀주모태주(600519.SH), 목원식품(002714.SZ)이다. 이들 상장사의 상반기 매출은 각각 5,467억, 1,668억, 1,188억, 835억, 569억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 상위 3개 기업은 차이나모바일, 귀주모태주, 닝더스다이로, 각각 802억, 417억, 229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상장사의 실적 성장은 산업 경기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 경기가 상승한 업종의 종목을 주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