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시장에 자금이 대거 유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7월에 들어선 후 약 30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2천억 위안의 자금이 ETF에 몰려들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도 몇 거래일의 짧은 기간 동안 ETF 순매수액은 260억 위안을 넘어섰다.
기관 자산 배치와 개인 투자자 부 관리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ETF는 이미 각종 자금의 시장 유입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규모가 크게 늘어나며 시장 안정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설립된 다수 ETF를 보면 기관 보유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ETF가 시장 자금 유입의 중요한 통로가 되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훙더펀드는 “미국의 금리인하 주기가 임박하고 위안화 가치가 안정적으로 절상되면서 중국 자본시장을 억제했던 해외 요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중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ETF를 통한 자금 유입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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