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자 150억 위안 가까이 유출

지난주 중국 시장에서 150억 위안에 가까운 외자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중국 증시는 77.65억 위안의 외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한 주간 외자는 147.6억 위안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외자의 순매도 금액 합계는 17.43억 위안에 달했다.

8월 9일 총 8개 A주 종목의 외자 순매수 금액이 1억 위안을 넘었다. 이중 베이치란구신에너지(600733.SH)의 순매수액은 2.08억 위안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자금광업(601899.SH)과 평안은행(000001.SZ)의 순매수액은 각각 1.96억, 1.53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순매도액 순위를 보면 신화성(002001.SZ)이 2.55억 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과 격력전기(000651.SZ)도 2억 위안의 외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가전, 전력설비, 비은행 금융, 컴퓨터, 전자 등 업종의 외자 순매도액이 15억 위안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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