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커넥티드 카 테마 강세, 상용화 임박 기대 

금일 증시 내 스마트 커넥티드 카 테마가 강세를 기록 중에 있어 화제다.

9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금일 오전장 사유도신과기(002405.SZ)진룽자동차(600686.SH)안카이자동차(000868.SZ) 등 신에너지 버스, 커넥티드 카 테마주가 강세를 기록 중인데, 시장에서는 이를 상하이시 정부의 ‘상하이시 교통 분야 대규모 설비 교체 전문 작업 방안'(이하 방안) 공개에 따른 것이라 보고 있다.

이번 ‘방안’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상하이시 내 버스, 택시 전량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인데, 이 부분이 반영되며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안’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택시의 주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밝혔는데, 이를 놓고 시장에서 커넥티드 카 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중국 광저우시 정부는 광저우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을 허용한 상황인데, 이를 통해 여러 문제점을 해결한 뒤, 광저우시 전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택시가 응용되는 상황이기에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중 사유도신과기의 경우 수 억 위안 규모의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자율주행 기술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건설에 나서는 만큼 이르면 수년 내로 주요 1, 2선 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 상용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카 테마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며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V2X 인프라 투자를 비롯한 관련 산업사슬 구축에 나서는 만큼 커넥티드 카 테마는 한동안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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