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민성 통합 상장 초읽기 돌입 

 중국 내 증권사 통합이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궈롄증권(601456.SH)은 ‘궈롄증권 주식발행을 통한 자산 매수와 자금 모집 및 관련 거래 보고서(초안)’을 발표했다.

이 공시에 의하면 동사는 A주 발행 방식을 통해 궈롄그룹과 펑취안위(灃泉峪)를 포함한 45명의 거래 대상이 보유하고 있는 민성증권의 99.26%의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다.

주식 발행가는 주당 11.17위안이며, 발행 수량은 26.4억 주로 현재 궈롄증권 전체 주식의 48.25%에 달하는 규모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거래가는 총 294.9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약 2개월 반 전 궈롄증권은 중대 자산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단기간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궈롄증권과 민성증권의 통합 상장이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

궈롄증권과 민성증권의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서비스 지역 내 각 기업의 우세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리스크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궈롄증권은 민성증권과의 통합을 통해 선두의 사업 규모, 강한 자본 실력, 큰 시장 영향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통해 나날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발전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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