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펀드가 중국 시장 투자기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중국 내 첫 독일계 외자 펀드사가 A주와 홍콩 증시 투자와 관련한 신상품을 내놨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산하의 알리안츠펀드는 최근 중국 시장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공모펀드상품을 출시했고, 이는 8월 12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해당 펀드는 15년 자산관리 산업 경험을 지닌 펀드매니저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알리안츠펀드 설립을 승인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가 중국에서 펀드사를 설립한 것은 이들이 중국 시장의 투자기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알리안츠펀드는 “중국은 알리안츠펀드의 주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전략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알리안츠펀드 설립으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다”고 전했다.
알리안츠 외에도 올해 블랙록펀드, 누버거펀드, 피델리티펀드 등 다수 외자 펀드사가 신상품을 적극 출시하며 중국 시장의 투자기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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