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가가 연내 여섯 번째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현재 기관의 전망을 종합하면 유류 완제품 소매가는 금일 밤 연내 여섯 번째로 인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유가 산정 주기 동안 국제 유가는 계속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산유국의 감산이 9월까지 집행되겠지만 10월부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점차 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요 방면에서는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 호재가 있지만 최근 전 세계 경제 데이터가 부진하다는 점은 수요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8월 6일까지 중국 내 아홉 번째 업무일 참고 원유 변화율은 -6.48%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휘발유는 톤당 280위안 인하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들어 중국 국내 유가는 총 15번의 조정이 있었고, 7회 인상, 5회 인하, 3회 동결이 실시됐다.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의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톤당 555위안, 535위안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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