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자동차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화웨이 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장화이자동차(600418.SH)는 300명가량의 인력 채용 공고를 냈는데, 신규 채용 인력은 주로 신에너지 자동차의 성능 평가 전문가, 생산 시설 운영 및 관리 전문가 등 자동차 생산 및 성능 평가에 집중한 인력 위주로 채용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채용 인력이 일반 사원급이 아닌 최소 ‘수석 관리자’급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 밝혔고 업무 경험 역시 최소 8년 이상을 요구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의 공동 생산 자동차의 생산과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장화이자동차가 3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야 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기업이 아니며 이들이 채용할 인력이 대체로 ‘고급 인력’이라는 점과 30만 위안 이상의 고급차 혹은 ‘합자 브랜드’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점에서 화웨이 자동차의 생산,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앞서 장화이자동차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는 화웨이와 협업한 ‘준제’를 전격 출시할 예정인데, 시기상으로 보아도 신규 인력 채용과 ‘준제’의 본격 생산 가능성은 맞물리는 경향이 있어 화웨이 자동차의 출시가 본격화되는 상황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양사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화웨이 자동차의 출시가 바짝 가까워졌다는 기대감 속 화웨이 자동차 테마는 다시금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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