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기술적 반등에 上海 0.47% 상승 

6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3.54p(0.47%) 오른 2874.24p, 선전성분지수는 88.01p(1.05%) 상승한 8483.06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단기 하락에 이은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했다.

전일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본격 반등에 나섰고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중국 증시에서도 강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중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중국 증시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과 하반기 추가 부양책 시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등이 반영되며 중국 증시가 주요한 리스크 회피처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증시의 반등에 힘을 싣고 있다.

2영업일 연속 위안화 가치가 대폭 절상된 점도 ‘리스크 회피처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주 들어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25위안선에서 7.09위안선까지 하락할 정도로 위안화 가치는 대폭 절상됐다.

장 초반 증시에서는 철도, 주얼리, 귀금속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이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서비스업, 부동산, 전자부품, 소비재, 통신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반발매수세 유입이 크게 확대된 분위기 속 단기 주가 낙폭이 컸던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부동산 등 업종 중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헤이츠투자자문은 “현재 중국 증시는 바닥 다지기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며 “반대로 시장 환경, 정책 기조 등 요인들은 대폭 개선된 상태이기에 증시의 바닥 다지기 작업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완료될 수 있어 증시의 반등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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