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1위안선을 기록해 화제다.
6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5일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09위안선을 회복했다. 21시 역외 환시장 내 환율은 7.0836위안까지 치솟은 바 있다.
특히 금주 들어 위안화 가치 절상 추세가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데, 달러당 7.25위안선에선 7.09위안까지 대폭 절상되면서 위안화 가치 절상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광다증권 관계자는 “위안화 가치 절상의 요인에는 중국 경제의 회복 기대감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복합 작용한 것”이라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도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유럽이나 일본 및 기타 신흥국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역시 대표 리스크 회피처로 거론돼 자금이 몰려 가치가 대폭 절상된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하반기 추가 부양책의 윤곽이 드러난 점도 주된 위안화 가치가 대폭 절상된 요인이라 평가했고, 앞으로 한층 더 본격적인 가치 절상 추세가 나올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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