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주민 서비스업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3일 15시 50분 기준 ‘여름방학 기간(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스오피스 규모가 80억 위안 이상에 달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며 8월에도 대규모 영화 관람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박스오피스 시장의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또한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관광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다. 6월 말부터 가족, 단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태인데, 일반적으로 8월 초에도 대량의 관광 수요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관광 수요 기대감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 기간 시작되며 요식업, 문화, 엔터 등 여러 서비스업 수요가 나오는 만큼 서비스업 소비 회복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정부의 주민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는 점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가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유동성 환경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의 소비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지방정부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소비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했고, 주민 개인에 수 백 위안의 서비스업 소비 보조금을 지급하는 상태이다.
따라서 여름방학 기간 박스오피스, 관광, 항공 등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강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서비스업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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