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서비스업 강세에 반등…上海 0.07% 상승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99p(0.07%) 오른 2907.33p, 선전성분지수는 31.41p(0.37%) 상승한 8584.9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서비스업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국무원이 ‘국무원의 서비스업 질적 성장 의견’을 발표했다. 정부는 요식업, 가사, 양로, 문화, 엔터, 체육, 교육, 근린 시설, 디지털, 친환경,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과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 강조했다.

특히 주민 서비스업 회복을 위한 추가 지원 조치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할 방침으로 알려져 서비스업 전반이 강세였다.

또한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전월치 대비 0.9p나 상승한 점도 부각됐다.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공존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 밝혔는데,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겠다 강조하면서 경기 부양책 기대 심리는 한층 더 강화됐다.

위안화 가치가 대폭 절상된 소식도 증시 반등 요인이 됐다. 역외 환시장 내 달러당 7.11위안선까지 회복했는데, 글로벌 증시 조정 압력 속 외국인 자금의 증시 회귀 기대감이 조성되며 증시의 상승 재료로 인식됐다.

단 미국 증시를 필두로 한 아시아 증시의 약세는 중국 증시에도 강한 하방 압력을 형성했다. 이중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 기술 업종이 미국 증시 하락을 주도했고 반도체 업계의 업황에 대해서도 불안 심리가 형성되며 반도체, 전자부품, 기술 등 업종이 약세였다.

자동차, 2차 전지, 교통운수 등 업종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이 공존하며 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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