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의 각 지역 부동산 거래 데이터가 공개됐다.
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선전과 베이징을 대표로 하는 일부 지역의 기존주택 계약량이 전년 동기비 증가했고, 이중 선전의 경우 7월 기존주택 계약량이 2021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은 7월 기존주택 계약량이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면 7월 선전시의 기존주택 계약량은 5,381건으로 전년 동기비 79.4% 증가,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기존주택 시장과 달리 신축 시장 계약량은 다소 감소했다.
7월 베이징시의 기존주택 계약량은 1만 5,5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2% 증가,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정책 환경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광저우시는 주택 공적금으로 부동산 대출 첫 납입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저우시의 주택 구매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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