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회복세 부각되는 충전소 업계 

중국 충전소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화제다.

2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1일 다오퉁테크(688208.SH)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1% 증가했다. 

또한 성훙전기(300693.SZ)가 발표한 상반기 실적 중에서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2% 증가했다. 성훙전기는 그간 충전소 투자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줄던 기업으로 오랜만에 ‘플러스 성장’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특예덕전기(300001.SZ)진베이전기(002533.SZ) 등 충전소 기업들의 상반기 예상 실적 중에서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업계 주도주 특예덕전기는 최다 12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예고해 화제였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충전소 업계의 적절한 충전 비용이 책정되면서 충전소 운영사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된 상태이며 충전소 업계의 사업 운영 환경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심지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증가세 속 해외 시장 진출도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전기차 충전소 업계의 성장 기대감은 크게 높아질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어 충전소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충전소 테마주: 다오퉁테크(688208.SH)성훙전기(300693.SZ)특예덕전기(300001.SZ)진베이전기(00253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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