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1,804개의 상장사가 자사주를 매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올해 1,804개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를 실시했고, 자사주 매수금액 합계는 1,152.42억 위안에 달했다.
자사주 매수를 실시한 기업 수는 지난해 동기의 700개 기업 대비 157.71% 증가했고, 매수금액은 지난해 동기의 339.45억 위안 대비 239.5% 증가했다.
동시에 연내 자사주를 매수한 상장사의 수와 전체 매수금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도 뛰어넘은 상황이다.
2023년 A주 시장의 연간 자사주 매수 기업 수는 1,367개였고, 매수금액은 915.04억 위안이었다.
A주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가 활발한 이유는 관리감독 부처가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를 장려하고 있고, 상장사 스스로도 시총 관리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활발한 자사주 매수는 미래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기도 한다.
자사주 매수는 현재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상장사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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