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1.5p(1.79%) 오른 2930.8p, 선전성분지수는 250.72p(2.96%) 상승한 8719.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고조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리며 하반기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갈증이 해소됐다.
당국은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부동산 등의 리스크 해소 조치에 더해 외부적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 밝혔다.
이는 시장이 기대한 수준의 하반기 추가 부양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하반기 경기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대규모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의 급등을 이끌었다.
특히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3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에 놓였으나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 가중에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자동차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 섹터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증권, 반도체, 서비스업 기술, 2차 전지, 소비재, 가전, 부동산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소비재, 가전, 부동산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반도체, 2차 전지 등 단기 주가 낙폭이 컸던 업종에도 대규모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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