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산업 본격 응용 단계 진입 전망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응용 시도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화제다.

3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제조·서비스업 업그레이드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상하이시 정부는 지역 제조업, 서비스업의 혁신 능력을 키우기 위해 휴머노이드의 활용 시도를 대폭 늘리고 자동차, 전기 설비, 부품 등 분야를 우선적으로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올해 초에도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미래 산업 혁신 발전 실시의견’을 발표하며 신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정부는 주요 산업계를 대상으로 휴머노이드 응용 시도에 나서겠다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과 응용 확대 시도에 나서는 만큼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 대다수의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가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연구 시설이 대거 증설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산업계에 대한 휴머노이드 활용 능력 보강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응용 시도에 나설 수 있다.

또한 기업 차원의 산업계 휴머노이드 활용 시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비정보(002230.SZ)는 최근 자동차, 물류 등 분야 관련 휴머노이드 응용 소프트웨어 공급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활용 시도가 이뤄지면서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큰 만큼 앞으로 제조, 스마트업의 휴머노이드 활용 시도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중국 휴머노이드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하오즈기전(300503.SZ)화싱위안촹테크(688001.SH)구가오테크(301510.SZ)퉁리테크(30125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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