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협의 승용차 소매량이 약 2% 정도 감소한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CPCA)는 7월 중국의 협의 승용차 소매량이 약 17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모두 약 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 정책이 실시되고 고급 브랜드가 가격 경쟁 퇴출을 선언하면서 소비자의 관망적 태도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전 압박됐던 수요가 점차 시장에 풀리고, 고강도 혜택이 제공되는 등 요인 속에 7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소폭의 계절성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종소비시장 판매량의 전년 대비 감소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자동차 시장이 7월 비수기에도 그리 나쁘지 않은 업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7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의 소매량은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을 강하게 지지했다.
7월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량은 약 86만 대로 전년 동월비 34.1% 증가하고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침투율은 49.7%를 기록하며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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