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융권 중단 2주 동안 전융권 규모 30.67% 축소 

기관이 증권을 제공하면 증권사가 중개해 신용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전융권’이 중단된 지 2주가 흘렀다.

26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7월 10일 법에 의거해 중국증권금융공사의 전융권 사업 잠정 중단 신청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7월 11일부터 전융권 사업이 중단됐다.

기존 계약들도 늦어도 9월 30일이면 모두 끝난다.

중국증권금융공사는 관련 업무를 성실히 실시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기존 전융권 규모를 줄여 역주기 조절 작용이 점차 드러나도록 할 방침이다.

전융권이 중단된 지 2주 동안 전융권 규모가 안정적으로 감소했다.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전융권 규모는 300.07억 위안에서 208.03억 위안까지 줄었고, 감소율은 30.67%에 달했다.

개별 종목의 기존 사업도 순차적으로 종료되고 있으며, 대주 잔액 역시 함께 줄어들고 있다.

대주 잔액의 경우 2주 동안 318.51억 위안에서 255.9억 위안으로 감소했고, 감소율은 19.66%에 달했다.

중국증권금융공사는 이후에도 계속 역주기 조절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관과 협조해 순차적으로 기존에 남아있던 전융권 규모를 계속 줄여 나가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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