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금융 지표 공개, 위안화 대출 9.46조 위안 증가 

1분기 금융 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9.46조 위안에 달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1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은 3월 및 1분기 금융 지표를 공개한 가운데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3.09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억 위안 감소했으나 2022년 3월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 대출 항목을 보면 3월 신규 기업 대출은 2.34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00억 위안 감소했다. 이중 단기 대출은 9,800억 위안, 중·장기 대출은 1.6조 위안으로 집계됐다.

가계 대출은 9,406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41억 위안 줄었다. 

이로 인해 1분기 신규 위안화 대출 총량은 9.46조 위안으로 집계됐는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 신규 사회융자 규모는 4.87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42억 위안 감소했다. 이중 3월 대출 및 국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여파가 사회융자 지표에 대거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1분기 신규 사회융자 총액은 12.9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조 위안 감소했다. 

이 외에도 3월 광의통화(M2) 잔액은 304.8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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