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중 제재 지속…상무부 “대화 통해 문제 해결해야” 

계속되는 유럽연합(EU)의 대중 제재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4주 내에 중국산 바이오 디젤유에 12.8~36.4%의 임시 반덤핑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해당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며 EU는 전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유 소비지로 중국산 바이오 디젤유를 수입하는 것은 EU 시장의 거대한 소비 수요를 만족시키고 스스로의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유럽의 세금 징수 조치는 관련 제품의 원가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해 EU 관련 산업과 소비자의 이익에 해를 끼치고 EU 친환경 전환 과정과 중국-유럽 경상무역 협력 구도를 훼손할 뿐이라고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다.

중국은 줄곧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무역 구제 조치를 사용하기를 주장하고 있으며, 유럽이 함부로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취해서는 안되며 중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 간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