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문턱 더욱 높아져…순이익 지표 상향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증권시보망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는 ‘주식 상장 규칙’에 대한 의견수렴 원고를 공개했다.

이 규칙은 상하이와 선전 메인보드, 촹예반의 상장 문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상하이와 선전 메인보드의 IPO 첫 상장 표준 중 최근 1년 순이익 지표를 6천만 위안에서 1억 위안으로 상향했고, 촹예반의 경우는 최근 1년 순이익 6천만 위안 이상을 상장 표준으로 제시했다.

이번 IPO 기준 수정에 대해 선전증권거래소는 “발행 상장 관문의 엄격한 관리 근본적인 상장사의 질 향상, 중소 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 등의 현실적인 수요 방면에서 보자면 현재 메인보드와 촹예반의 상장 조건은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거래소가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주로 너무 낮은 재무 지표 기준으로 일부 IPO 신청 기업의 이익이 너무 적고, 리스크 대응 능력이 약하며 상장 후 실적에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IPO 기준 상향으로 중국 상장사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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