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5.21p(0.52%) 내린 2886.74p, 선전성분지수는 18.4p(0.22%) 하락한 8474.7p로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급락 등 악재 속에 상하이 지수는 결국 29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상하이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최근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향후 미중 관계에 대한 우려, 간밤 미 증시 약세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속된 하락으로 금일 상하이 지수는 결국 29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시장 투자자들의 우려를 재차 키우며 시장에 계속 하락 압박을 가했다.
선전 지수의 경우 장중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상하이 지수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상하이 지수보다는 낙폭이 좁았다.
금일 장에서는 약 119.9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은행, 통신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조선, 소비전자, 의약품 상업, 반도체 등 섹터가 하락한 반면 태양광 설비, 철도 및 도로, 풍력발전 설비, 자동차, 에너지 금속 등 섹터는 상승했다.
귀금속, 조선 등 섹터는 차익실현 압박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고, 풍력발전 설비 섹터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733억, 3,154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6천억 위안을 하회했다.
다수 시장 전문가는 최근 시장에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만연한 상황이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향후 긍정적인 재료가 나오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2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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