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과 농업은행 예금금리 인하 

 중국 4대 은행에 속하는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예금금리 인하에 나섰다.

25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공상은행은 1년 만기, 2년 만기, 3년 만기, 5년 만기 위안화 정기예금 금리를 이전의 1.45%, 1.65%, 1.95%, 2%에서 1.35%, 1.45%, 1.75%, 1.8%로 인하한다.

농업은행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위안화 예금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 6개월, 1년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1.05%, 1.25%, 1.35%로 10bp씩 인하하고, 2년 만기, 3년 만기, 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1.45%, 1.75%, 1.8%로 20bp씩 인하한다.

이외에도 최근 윈난, 광시 등 지역의 중소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들 은행은 3년 만기, 5년 만기 등 중장기 예금뿐만 아니라 중단기 예금의 금리도 인하했고, 금리 인하폭은 5~40bp 정도이다.

더욱이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은행의 예금금리에는 추가 인하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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