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전회 ‘결정’ 학습 지도 자료 발행…자본시장 개혁 언급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결정’에 대한 학습 지도 자료에서 자본시장 개혁 언급 부분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당의 20기 삼중전회 결정 학습 지도 백문’(이하 백문)이 발행됐고, 이중에는 투자와 융자가 조화된 자본시장 기능을 완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담겼다.

‘백문’은 투자와 융자 기능의 조화를 촉진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하고, 이후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와 환원을 높이고, 융자 행위를 엄격히 규범화하며, 관리감독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문’은 자본시장에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포함되며, 중국 자본시장은 30여 년의 발전을 거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고, 특히 당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로 자본시장의 관리감독 제도가 계속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주식 발행 등록제 개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됐고, 다방면에서 자본시장 건설이 진행됐으며, 자본시장이 자원 배치 최적화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 자본시장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기에 자본시장 개혁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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