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돼지 가격이 상승하는 한편 생산원가는 하락하며 양돈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
23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선물 시장에서 9월 인도분 돼지 가격은 톤당 1만 8,775위안을 기록하면서 최근 2년래 고점을 찍었다.
현물 시장에서도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돼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한편 장마가 시작되면서 업스트림 양돈장의 출하량은 감소했고, 도축 구매난이 심화되면서 돼지고기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북방 중점 시장의 돼지고기 가격은 kg당 24.33위안으로 전주 대비 1.67% 상승했다.
반면 양돈 생산원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두박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6일 9월 인도분 두박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톤당 3,071위안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이는 5월 중순 대비 16% 하락한 가격이다.
이러한 업계 변화에 따라 하반기 양돈 기업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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