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내 신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설치량이 300만 개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신징보에 따르면 20일 열린 ‘2024년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신규 생산 시설 육성 토론회’에서 저우리보(周麗波) 중국 전동교통과에너지저장시스템(ESS)회 부이사장은 “올해까지 중국 내 설치가 완료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설치량이 1,000만 대 이상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우 부이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올해 신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수요는 300만 개에 육박하는데, 이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 상승을 이끌 충분한 충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설치량이 대폭 증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전력 산업사슬 전반이 충전소 건설에 동참한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력망 시설을 통해 충분한 전력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더 많은 충전기 설치에도 전력 공급 환경은 크게 안정된 상태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설의 투자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 강조했는데, 아직은 기대보다 신설 규모가 적은 편이라 언급했다. 따라서 앞으로 배터리 교체 시설을 대거 증설해 배터리 교체형 차량의 보급을 확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 모멘텀을 제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충전소 증설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종합적인 신기술 활용을 통해 시설의 가동 효율을 높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기 테마주: 특예덕전기(300001.SZ), 커루전자(002121.SZ), 중항전기(00236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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